AI, 죽음도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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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발달로 사람이 죽을지 여부까지 알 수 있는 날이 오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특정인의 사망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논문 저자들은 방대한 자료만 있다면 기계학습, AI를 통해 사망 가능성을 정교하게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험결과 사망여부 예측 정확성은 약 78%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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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발달로 사람이 죽을지 여부까지 알 수 있는 날이 오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특정인의 사망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논문 저자들은 방대한 자료만 있다면 기계학습, AI를 통해 사망 가능성을 정교하게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덴마크 주민 600만여명의 일상생활 지표 수십년치를 확보한 뒤 이를 토대로 이들의 사망 가능성을 예측했다. 80% 가까이 맞았다.
확보한 자료는 건강기록, 급여, 근무시간, 주거형태 등이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딥러닝 모델인 '라이프투벡(life2vec)'을 구축해 개개인의 일대기에 관한 세밀한 시퀀스 지도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라이프투벡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특정인이 2016년 이후 4년을 생존했는지 여부를 파악했다. 연구진은 아는 데이터이지만 AI는 모르는 데이터였다.
논문 주저자인 덴마크기술대의 수네 레흐만 교수는 "라이프투벡이 얼마나 성능이 우수한지를 검사하기 위해 반은 그때까지 생존했고, 반은 사망한 사람 10만명을 선정했다"면서 사망률을 예측하기 어려운 30~55세 연령대 개인들로 골랐다고 말했다.
시험결과 사망여부 예측 정확성은 약 78% 수준이었다.
소득이 높거나 관리직인 사람들의 생존 가능성이 더 높았다.
반면 남성, 숙련직 기술자,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이들은 사망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라이프투벡은 생애 건강 문제가 많았던 그룹에서 더 예측이 정확했고, 젊거나 여성인 경우에도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예측 정확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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