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경쟁력은 콘텐츠'…1030 세대 적극적 소비 성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55.2%는 유료 OTT 플랫폼 이용하고 10명 중 7명은 '계정 공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OTT 플랫폼 및 콘텐츠 이용행태를 대면 면접 조사를 통해 분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유료 OTT 플랫폼 미이용자 중 전체의 12.6%만이 향후 유료 OTT 플랫폼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나,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3~19세(52.5%) ▲30대(39.5%) ▲20대(37.7%)의 향후 이용 의향은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재우 기자 = 국민 55.2%는 유료 OTT 플랫폼 이용하고 10명 중 7명은 ‘계정 공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대국민 OTT 이용행태를 분석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가 발간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 조사는 전국 13세 이상 국민 5041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주 간 대면 면접을 통해 진행했다.국민의 OTT 플랫폼 및 콘텐츠 이용행태를 대면 면접 조사를 통해 분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민 55.2% 유료 OTT 플랫폼 이용…넷플릭스 티빙 順
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는 구독료로 한 달 평균 1만2005원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최대 1만5995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료 OTT 플랫폼의 적정 구독료는 1개당 월 7006원이라고 응답했다.
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의 69.6%는 계정 공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80.3%) 및 13-19세(80.1%)의 계정 공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30대(62.6%) 계정 공유율이 가장 낮았다.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때문… 83.8%가 ‘K-콘텐츠’ 이용
또한, 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는 ▲한국 콘텐츠(83.8%)를 해외 콘텐츠(61.8%)보다 더 많이 이용하며, ▲단일 시즌(71.4%)을 시즌제(65.7%)보다, ▲일괄 편성(67.8%)을 회차별 편성(60.3%)보다 많이 이용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콘텐츠 소비 성향을 가진 ‘1030 세대’
1030 세대는 OTT 플랫폼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1030 세대는 OTT 콘텐츠를 시청할 때 ▲한꺼번에 몰아서 시청하고, ▲배속 기능을 사용하며, ▲스킵(구간이동) 기능 사용하는 경향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또한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국내 콘텐츠를 한글 자막으로 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1030 세대는 콘텐츠 취향도 다양했다. 유료 OTT 플랫폼 구독자가 전체적으로 가족, 수사/추리, 청춘/성장 등의 비교적 대중적인 영화·드라마 소재를 선호하는 가운데, 1030 세대는 ▲초능력/히어로, ▲시간여행, ▲좀비/크리처/오컬트, ▲예술(음악/미술) 등에 대한 선호도 높아, 뚜렷하고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편, 유료 OTT 플랫폼 미이용자 중 전체의 12.6%만이 향후 유료 OTT 플랫폼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나,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3~19세(52.5%) ▲30대(39.5%) ▲20대(37.7%)의 향후 이용 의향은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 OTT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