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개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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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1개 시·군 중 3곳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총 28개가 있으나 단양군, 증평군, 괴산군 3개 군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
이어 충주·제천시에 각각 4곳, 옥천군에 2곳, 영동·진천·음성에 각각 1곳이 운영 중이다.
괴산군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개소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후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나머지 2개 군은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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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촉진·소득보장 지원 사업 필요"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11개 시·군 중 3곳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총 28개가 있으나 단양군, 증평군, 괴산군 3개 군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
이 중 절반인 15개가 청주시에 몰려있다. 이어 충주·제천시에 각각 4곳, 옥천군에 2곳, 영동·진천·음성에 각각 1곳이 운영 중이다.
괴산군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개소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후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나머지 2개 군은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지난달 기준 증평군 장애인 인구는 2422명으로 전체 인구(3만7444명) 6.5%, 단양군 장애인 인구는 2700명으로 전체 인구(2만7696명)의 9.7%를 차지해 이들의 자활과 고용 촉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에게 맞는 작업 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종류로는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보호작업장, 직업능력이 있으나 이동 등 사회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근로 기회를 주는 근로작업장, 작업능력이 극히 낮은 장애인의 일상생활훈련을 제공하는 직업적응훈련시설이 있다.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지자체 역시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직업 제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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