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 더하면 폐지되는 '최강야구'…박용택 "우린 내년에 야구를 해야한다"

이승길 기자 2023. 12.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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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 JTB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강 몬스터즈' 캡틴 박용택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감기 몸살로 비상이 걸렸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72회에서는 2만여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와 대학리그 올스타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이번 단 한 경기를 통해 프로그램과 제작진, 선수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프로그램 폐지와 시즌 3 중 최강 몬스터즈가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 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캡틴 박용택은 출근 때부터 감기 몸살을 호소한다. 그는 감기 기운이 심하다면서도 “그런 기사 많이 봤을 거야. 감기 몸살인데 어쨌다”라며 제작진에게 가벼운 농담을 던져 불안감을 덜어낸다.

박용택은 감기 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승리를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 그는 웜업 타임에도 열심히 연습하며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박용택은 올 시즌 마지막으로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건넨다. 그는 “’최강야구’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는 시청자 팬들이 너무 많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내년에 우리는 야구를 무조건 다시 해야 한다.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무조건 이길 거다”라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린다.

최강 몬스터즈의 운명을 결정짓는 올 시즌 마지막 게임은 오는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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