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신사’ 김용필, 데뷔 첫 디너쇼 전석매진...27일 두 번째 싱글 발매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김용필이 오는 30일 서울 크레스트 72에서 선보일 디너쇼가 전석 매진됐다. 가수 데뷔 첫 해에 열린 디너쇼. 앞서 멜론 사이트를 통해 티켓이 오픈 된 뒤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디너쇼에 앞서 그의 신곡 발매도 앞두고 있다. 그의 소속사인 비스타컴퍼니(대표 안석준)와 김용필의 원소속사 빅컬쳐엔터테인먼트(대표 석현수)는 오는 27일 김용필이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첫 싱글인 ‘낭만연가’에 이은 두 번째 싱글은 ‘좋은 사람 만나도 돼요’와 ‘사내의 밤’ 두 곡으로 구성하여 발매한다.
이번 더블 싱글 앨범은 특히 음악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인 박선주가 김용필을 위해 전격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다. ‘사내의 밤’을 직접 작사 작곡한 것. 마스터트롯2에서 마스터로도 활약하면서 도전자들에게 쓴 소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박선주는 그동안 쿨의 ‘너의 집 앞에서’(1996), 김범수가 피처링한 박선주의 ‘남과 여’(2006), 바비킴의 ‘사랑 그놈’(2009) 등을 작사 작곡하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폭넓은 음악성을 선보인 바 있다. 편곡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임현기 감독이 담당했다.
특히 김용필의 음색과 감성에 맞춰 만들어 졌다는 후문. 슬로 탱고 리듬의 베이스와 피아노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발라드다. 독백을 하듯 읊조리는 보컬 스타일과 연기를 하듯 노래를 구사하여 베테랑 아나운서 출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좋은 사람 만나도 돼요’(작사 로지 작곡 재빼기 신사 편곡 위대한형제)는 내 품 안에서 행복해 하기 보다는 현실에 부딪혀 힘들어 하는 상대를 보며 느낀 진심을 가사에 담아 냈다. 소속사 측은 “사랑하고 있지만 애달프고 미안한 마음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이라면서 “두 싱글 모두 편안한 편곡과 더불어 가수의 진중한 표현으로 완성된 노래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용필은 이번 디너쇼에서 새롭게 발매된 노래를 선사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TV 앵커와 방송 MC 등을 통해 이미 입증된 진행 능력과 말솜씨로 노래와 이야기가 함께하는 디너쇼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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