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밤샘 조사 종료…“진술 잘 판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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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가 19시간 넘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 씨를 오늘(24일) 오전 5시까지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마약 혐의와 함께 이 씨가 A 씨 등 2명에게 공갈과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도 함께 조사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 씨와 함께 이 씨를 협박한 인물인 B 씨를 특정해 공갈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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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가 19시간 넘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 씨를 오늘(24일) 오전 5시까지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이 씨는 "피의자 조사와 고소인 조사를 함께 진행해 늦게 끝났다"면서 "오늘 피해자로서 고소인 조사까지 마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경찰에서 저와 공갈범들 사이에 어느 쪽이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잘 판단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이 씨는 "성실하게 말씀드렸다"고만 답했습니다.
이 씨에 대한 3차 조사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시작했고, 19시간 넘는 밤샘 조사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0월 28일과 11월 4일 경찰에 출석해 2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마약 혐의와 함께 이 씨가 A 씨 등 2명에게 공갈과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도 함께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앞서 2차 소환 조사에서 "A 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면서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 씨와 함께 이 씨를 협박한 인물인 B 씨를 특정해 공갈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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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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