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해의 우수 중소기업인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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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중소기업인에 대해 '2023년도 양산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크고 첨단기술력 향상에 주력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매년 선정해 표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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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중소기업인에 대해 '2023년도 양산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크고 첨단기술력 향상에 주력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매년 선정해 표창해왔다.
올해는 ㈜대한에스.엠 이재용 대표이사, ㈜남강 조혜영 대표이사, ㈜태진정밀 백인아 대표이사, 기영이엔씨(주) 권해성 대표이사, ㈜부산어묵 이규생 대표이사로 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에스.엠은 덕계동에 있는 소화전함 전문생산업체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소화전 케이스 제품 외에도 무인택배시스템을 국내 최초 개발해 동종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장기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연속 흑자경영의 성과를 이뤘다.
㈜남강은 산막동의 산업용 포장재 생산기업으로 국내외 다수 화학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 제품임을 인정받아 식품업체인 CJ, 삼양사 등 대기업에도 납품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2차전지의 양·음극재 포장재 생산에 성공했고 현재는 국내시장 60% 점유율로 관련 제품 생산기업의 선두로 성장하고 있다.
㈜태진정밀은 어곡동에서 자동차 엔진부품 및 자동차부품 제작 기계를 제조하는 업체로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과감한 R&D 투자로 전기차 부품개발에 성공해 관내 코렌스, 화승알엔에이 등의 핵심 협력사로 자리 잡았다. 또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동참해 위기가정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과 양산시 납세자의날 성실납세자 표창 등 모범납세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기영이엔씨㈜는 2013년 상북면에서 창업한 산업자동화 기구 설계·제작 업체로 과감한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매출액 신장 및 고용 창출을 이루었다. 또 매년 지역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지역 사회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부산어묵은 1974년 웅상에서 어묵제조업을 시작했고 49년간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어묵 관련 각종 특허 및 인증을 획득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받는 등 지역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산학협력, 내일채움공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저소득층에 지속적 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기업은 평소 창조와 혁신을 통한 모범 경영으로 지역 경제와 기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금리 지원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나동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신 기업인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내년에도 맞춤형 기업지원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다양한 중소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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