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전초 헤즈볼라 선제 공격' 美 만류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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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초기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선제공격하지 않도록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긴급히 설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막은 미국의 역할은 분쟁이 더 큰 전쟁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는 데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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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초기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선제공격하지 않도록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긴급히 설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10월 7일로부터 나흘 뒤인 11일 오전 백악관은 헤즈볼라가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이스라엘 측의 긴급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미 정보당국은 이스라엘의 이런 주장과 달리 헤즈볼라의 사전 공격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해 헤즈볼라를 선제공격해선 안 된다고 설득했지만, 네타냐후 총리가 수긍하지 않았습니다.
전쟁 확대를 우려한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선제공격을 포기하도록 계속 압박했고, 결국 6시간에 걸친 전화와 회의가 이어진 끝에 이스라엘 내각이 선제공격 방침을 철회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막은 미국의 역할은 분쟁이 더 큰 전쟁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는 데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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