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손흥민, 올해의 축구선수 24위… 김민재는 37위

한종훈 기자 2023. 12. 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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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올해의 축구선수 랭킹 24위에 자리했다.

최근 영국 매체 '가디언'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올해의 축구선수 랭킹 11위~100위를 공개했다.

올해의 축구선수 랭킹 100위 내에는 손흥민과 김민재 2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2018년 78위로 가디언 선정 올해의 축구선수 랭킹에 진입한 손흥민은 6년 연속 100위 안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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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영국 매체 가디언 선정 올해의 축구선수 랭킹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올해의 축구선수 랭킹 24위에 자리했다.

최근 영국 매체 '가디언'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올해의 축구선수 랭킹 11위~100위를 공개했다. 올해의 축구선수 랭킹 100위 내에는 손흥민과 김민재 2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39위 지난해 26위였던 손흥민은 올해는 24위를 기록했다. 2018년 78위로 가디언 선정 올해의 축구선수 랭킹에 진입한 손흥민은 6년 연속 100위 안을 지켰다. 손흥민의 최고 순위는 2019년 기록한 19위다.

가디언은 "지난 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지만 시즌이 끝나고 나서야 그 사실을 고백했다. 그것만으로도 그가 왜 아시아 최고의 스타인지를 잘 말해준다"면서 "올시즌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모두가 알고 있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극찬했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37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랭킹에 포함됐다. 특히 이 매체는 11위부터 100위까지를 소개하는 기사 메인 사진으로 김민재를 활용했다.

가디언은 "김민재가 100위 안에 처음 들었다는 사실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인 그에겐 이례적이지만 그만큼 그가 엄청난 상승을 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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