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뱃살도 싸이도 오케이! MZ 교포 제니 변신 “이런 ‘불후’는 처음”[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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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새로운 부캐 '제니'로 변신했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부캐 제니로 변신했다.
이수지는 "요기 앉아여?" "예스 예스 예스" "마이 네임이즈 제니"라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홍경민이 "제니가 춤을 추니까 자꾸 싸이 생각난다"라고 했고, 이수지는 바로 싸이에 빙의해 '강남스타일'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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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수지가 새로운 부캐 '제니'로 변신했다.
12월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이경규 편’ 2탄으로 진행됐다. 부활, 홍경민, 황치열, 남우현, 나태주, 안성훈, 소닉스톤즈, 하이키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가 스튜디오를 찾아와 시선을 끌었다. 바로 17세 미국 MZ 교포 제니의 등장. 코미디언 이수지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부캐 제니로 변신했다.
과감한 뱃살 노출과 윙크를 통해 찾아온 이수지에 스튜디오는 경악으로 물들었다. 이수지는 "요기 앉아여?" "예스 예스 예스" "마이 네임이즈 제니"라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다소 부담스러운 연기에 이윤석이 "실례지만 싸이 아니냐"라고 했지만 이수지는 "그런 말 많이 들어따"라고 웃어 넘겼다.
홍경민은 "97회 만에 이런 상황 처음 겪어본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찬원 역시 "나도 2년 만에 처음이다"라며 웃었다. 제니는 이 밖에도 미국인 부캐임에도 불구하고 "포크가 조금 어색하다"라고 반응, 김태원에게 "어려운 영어 하지마"라고 하거나 "캘리포니아 BBC 같은 곳이라고 해 전학 왔다"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제니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걸그룹 하이키가 삼촌 미소를 유발하며 댄스 타임을 갖자 파격 노출과 함께 무대로 출격한 것. 그는 "얘네 먼저 하고 나 하면"이라며 작가 언니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다가도, 노래가 나오자 멈추지 않는 댄스 본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는 "제니! 제니! 제니!"라는 연호가 끊이지 않았다. 홍경민이 "제니가 춤을 추니까 자꾸 싸이 생각난다"라고 했고, 이수지는 바로 싸이에 빙의해 '강남스타일'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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