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발목 잡는 불륜남편 김영재 흑화, 유전병 협박 적반하장 (마에스트라)[어제TV]

유경상 2023. 12. 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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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가 불륜에 이어 이혼거부, 유전병 협박까지 선을 넘으며 제대로 적반하장 흑화 했다.

12월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5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 김필(김영재 분)은 차세음(이영애 분)과 이혼을 거부했다.

마에스트라 차세음은 앞서 남편 김필과 단원 이아진(이시원 분)의 불륜을 알고 바로 이혼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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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마에스트라’ 캡처
tvN ‘마에스트라’ 캡처
tvN ‘마에스트라’ 캡처

김영재가 불륜에 이어 이혼거부, 유전병 협박까지 선을 넘으며 제대로 적반하장 흑화 했다.

12월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5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 김필(김영재 분)은 차세음(이영애 분)과 이혼을 거부했다.

마에스트라 차세음은 앞서 남편 김필과 단원 이아진(이시원 분)의 불륜을 알고 바로 이혼을 선언했다. 이어 김필과 이아진의 불륜 스캔들로 악단이 위기에 처하자 차세음은 남편 김필의 신곡으로 초연회를 공식 발표하며 악단은 물론 김필과 이아진까지 스캔들에서 구해냈다.

3년째 신곡을 내지 못하고 있던 김필은 차세음의 도움으로 신곡을 완성했고, 차세음은 그런 김필에게 이혼서류를 건네며 접수를 하라고 당부했다. 같은 시각 이아진은 임신 사실을 알고 김필에게 초음파 사진을 건네며 선택을 종용했다.

김필이 갈등하는 가운데 이아진의 차가 차세음의 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나자 김필은 이아진에게 차세음을 죽이려 했냐며 분노했다. 하지만 실상 이아진의 차 브레이크가 이미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상태였고, 이아진은 그 범인으로 차세음을 의심하며 김필과 이별 후 악단으로 돌아왔다. 이아진은 차세음에게 아이가 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도발했다.

그런 상황에서 유정재(이무생 분)가 차세음의 모친 배정화(예수정 분)의 레밍턴병을 알게 되며 차세음의 약점을 잡았다. 배정화는 바이올리니스트였지만 레밍턴병으로 몸이 굳고 정신도 온전치 못했다. 차세음은 환각에 시달리는 모친에게 목이 졸린 트라우마가 있었고, 50%의 확률로 유전되는 병이 두려어 검사도 거부해왔다.

유정재를 잊지 못한 전처 고유라(최윤소 분)는 유정재의 첫사랑 차세음과 김필 부부를 다큐멘터리에 담으려 했고, 차세음이 이혼할 생각으로 방송을 거부한 반면 김필은 방송을 수락하며 이혼을 거부했다. 김필은 차세음 부친 차기백(정동환 분)과 식사자리도 마련해 차세음을 흔들며 “나 이혼 못해. 당신도 마음 돌리게 될 거야. 내가 알고 있거든. 레밍턴. 알고 있었어. 1년 전부터”라고 협박했다.

1년 전 김필은 장인어른 차기백과 함께 낚시를 하다가 요양병원에 있는 장모님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으며 레밍턴에 대해 알았다. 김필은 차세음에게 “나 당신이랑 헤어질 생각 없다. 나한테 말 못한 것 이해한다. 아이 안 가지려 한 것도 다 이해됐다. 그러니 이번에는 당신이 나 한 번 이해해줘. 당신 지휘 계속 하고 싶잖아. 내가 그동안 비밀을 지킨 건 당신 남편이었기 때문”이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차세음은 뻔뻔한 김필에 분노하며 유정재를 찾아가 김필의 불륜 증거인 사진을 얻어 김필이 교수로 있는 대학교에 보냈다. 김필은 조용히 사직서를 내라는 말을 들었고, 차세음은 “그러니 선은 넘지 말았어야지. 진짜 용서를 빌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총장실이지만 다음에는 방송국으로 보낼 생각이다. 다 잃고 싶지 않으면 멈춰”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필은 차세음의 모친 배정화를 악단 연습실로 모셔오는 것으로 답했다. 차세음은 트라우마 때문에 모친과 만남을 피해오고 있던 상황. 그 모습을 본 유정재도 김필이 차세음을 협박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분노했다. (사진=tvN ‘마에스트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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