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부서져도 뛰겠다" 강상재, '무서운' 투혼... "호흡 힘들텐데" 감독도 '주장다움'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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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프로미의 주장 강상재(28)가 부상 투혼을 불사 지르고 있다.
2주일 전 서울 SK전에서 코뼈 부상을 당한 강상재는 부상 악화 우려에도 출전을 감행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상재는 올 시즌 김주성 감독의 신뢰 속에 주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주장' 강상재에게는 아직 완벽한 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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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지난 21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에 92-58로 완승했다. 이로써 DB는 올 시즌 KBL 팀 중 가장 먼저 20승(5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를 질주했다. 올 시즌 소노와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한 수 위 전력을 과시했다.
직전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강상재는 이날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김종규와 함께 팀 내 최다득점인 17득점(8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주포' 디드릭 로슨이 2쿼터 중반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주춤한 사이 강상재와 김종규가 힘을 냈다. 김종규는 1쿼터에만 13득점을 쏟아부었고 3쿼터에는 강상재가 9득점을 올리며 소노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특히 강상재의 부상 투혼이 빛났다. 2주일 전 서울 SK전에서 코뼈 부상을 당한 강상재는 부상 악화 우려에도 출전을 감행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 후 강상재를 공개적으로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로슨의 부진을 강상재가 잘 메워줬다. 코 부상 때문에 힘들었을 텐데 좋은 활약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강상재는 올 시즌 김주성 감독의 신뢰 속에 주장으로 임명됐다. 그리고 완장이 주는 무게감을 잘 짊어지고 있다.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강상재의 '희생의 리더십' 아래 팀원들도 끈끈히 뭉쳐 저마다 팀 선두 질주에 일조 중이다.
DB는 승률 8할(20승 5패)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주장' 강상재에게는 아직 완벽한 팀이 아니다. 그는 "감독님의 말씀처럼 보완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문제는 리바운드다"라고 말했다. 이날 DB는 36점 차 완승을 거뒀지만 리바운드는 36개로 같았다.
강상재는 지난 한국가스공사전부터 이날까지 줄곧 리바운드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계속 리바운드가 문제였다. 리바운드가 잘 단속이 된다면 1, 2라운드에서 보여준 시원시원하고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DB는 내일(25일) 크리스마스에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강상재가 팀의 3연승 신바람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고양실내체육관=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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