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햄스트링 부상… 토트넘, 1월 이적시장서 곧바로 수비수 영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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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3연승을 질주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로메로는 전반전에 햄스트링쪽 통증을 느꼈다.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잘 모르겠다"며 로메로의 상태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로메로의 부상 기간이 짧다면 토트넘으로서는 한숨을 돌릴 수 있다.
로메로의 부상이 길어진다면, 토트넘은 과감하게 1월 이적시장 시작과 함께 빠르게 토디보 영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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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3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큰 위기에 봉착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18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구가한 토트넘은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34점)를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이지만 아쉬운 결과도 얻었다. 주전 수비수 로메로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전반전을 마무리한 후 벤치로 물러난 것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로메로는 전반전에 햄스트링쪽 통증을 느꼈다.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잘 모르겠다"며 로메로의 상태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진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까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스리백을 구사하던 토트넘은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포백을 활용하고 있다. 수비라인도 대폭 끌어올리며 높은 위치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중이다.
중앙 수비수의 뒷공간 커버와 수비력, 후방 빌드업 능력은 매우 중요해졌다. 로메로는 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올 시즌 영입생 미키 반더벤이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이기에 로메로의 역할이 매우 크다.
그런데 로메로가 쓰러졌다. 이날 경기에서 로메로 대신 다이어가 투입됐지만 느린 주력으로 인해 뒷공간을 많이 노출했다. 후방 빌드업도 불안했다. 로메로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로메로의 부상 기간이 짧다면 토트넘으로서는 한숨을 돌릴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장기 부상이라면 주력이 느린 다이어로는 어렵다. 반더벤이 1월 복귀할 예정이지만 아직 몸상태가 미지수다. 에메르송 로얄이 센터백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나 현재 왼쪽 센터백에 벤 데이비스가 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진의 높이가 너무 낮아진다.
토트넘으로서는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때마침 1월 이적시장이 열린다. 토트넘은 이미 니스의 장-클레어 토디보와 연결되고 있다. 190cm의 신장을 자랑하는 토디보는 주력과 높이를 모두 갖춘 자원이다. 로메로의 부상이 길어진다면, 토트넘은 과감하게 1월 이적시장 시작과 함께 빠르게 토디보 영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매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느린 행보를 보였던 토트넘. 하지만 이번엔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로메로의 부상이 장기화된다면, 토디보나 혹은 그 외 수비수를 물색해 빠르게 영입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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