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남포지하쇼핑센터서 '아이비 포토존' 운영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연말을 맞아 남포지하쇼핑센터에 벽면 조경과 네온사인을 활용한 '아이비(Ivy) 포토존'을 설치하고 지하도상가를 찾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고 24일 밝혔다.

담쟁이 덩굴인 아이비(Ivy)는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공단은 지하도상가가 담쟁이 덩굴처럼 햇볕이 들지 않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번창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같은 포토존명을 정했다.

남포지하쇼핑센터 8번 출구 근처에 조성된 아이비 포토존은 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공단은 해당 포토존을 활용한 아이비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도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실시한다.

포토존 사진 촬영후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남포지하쇼핑센터, #아이비포토존)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관련 내용은 공단 지하도상가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 상가처 관계자는 "포토존 조성으로 남포지하쇼핑센터에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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