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럽파' 폼 미쳤다! 전반기 베스트 11 석권... 손흥민·김민재·이강인·황희찬 '우뚝'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반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투톱을 이뤘다. 이밖에도 제레미 도쿠와 로드리(이상 맨시티), 제임스 매디슨(토트넘)과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선정됐다. 포백에는 비탈리 미롤렌코(에버튼), 버질 판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올랐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올 시즌 EPL 10골로 8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한 손흥민이다. 최고의 공격수로 손색없다. '후스코어드'의 조지 엘렉과 샘 타이는 모두 손흥민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올렸다.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도 인정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의 댄 브레들은 스리톱에 황희찬,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뽑았다. 더글라스 루이스(빌라), 로드리(맨시티), 알렉산더 아놀드가 중원을 구성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윌리엄 살리바(이상 아스널), 반 다이크, 페드로 포로(토트넘)가 포백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EPL에 입성한 굴리에모 비카리오(토트넘)가 골키퍼로 선정됐다.
22일에는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11을 공개한 바 있다. 국가대표팀 센터백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평균 평점 7.14로 센터백 중 가장 높았다.
독일 무대도 괴물 수비수에게는 어렵지 않은 듯하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 정상급 센터백 사이에서 김민재는 주전 중앙 수비수로 연일 출전 중이다. 분데스리가 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DFB 포칼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 제외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토마스 투헬(50) 뮌헨 감독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2위 뮌헨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김민재가 베스트 11에 올랐다. 레버쿠젠에서는 빅터 보니페이스, 알렉스 그리말도, 플로리안 비르츠, 조나탄 타, 오딜롱 코소누(이상 레버쿠젠) 5명이 선정됐다. 17골을 기록 중인 세루 기라시(VfB슈투트가르트)와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TSG 1899 호펜하임)이 남은 두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날 프랑스 리그1 베스트 11도 공개됐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은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평균 평점 7.17로 호평받았다.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아슈라프 하키미(이상 파리 생제르망)도 선정됐다. 음바페가 7.98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8골로 2위 비삼 벤 예데르(8골)를 크게 앞서고 있다. 소속팀도 17경기를 치른 현재 리그 1위다.
유럽 무대를 맹폭 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간판들이다. 곧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내년 1월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KFA) 보도자료에 따르면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주요 해외 선수들은 대회 전 소집 훈련을 위해 중동 현지로 합류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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