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영변 경수로 시운전 우려‥심각한 위험 초래 가능성"

오유림 yroh@mbc.co.kr 2023. 12. 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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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3일 북한 영변 경수로의 시운전 정황이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발표에 대한 한 언론사의 입장 문의에 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국 대표부 명의의 답변을 통해 "안전을 포함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IAEA의 감시와 지원이 없다면 북한과 역내, 전 세계 원자력 산업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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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3일 북한 영변 경수로의 시운전 정황이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발표에 대한 한 언론사의 입장 문의에 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국 대표부 명의의 답변을 통해 "안전을 포함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IAEA의 감시와 지원이 없다면 북한과 역내, 전 세계 원자력 산업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북한 영변 핵시설 실험용 경수로 인근에서 온수가 흐르는 등 시운전 정황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1월에도 이런 시운전 전황을 보고한 바 있는데, 이는 북한이 핵무기 원료를 생산하는 다른 수단을 확보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611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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