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소주 출고가도 26일부터 10%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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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소주의 출고 가격이 인하된다.
24일 ㈜한라산에 따르면 주요 제품의 출고 가격이 오는 26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한라산 오리지널'의 출고가는 1227원, '한라산 순한'의 출고가는 1116원으로 기존 출고가 대비 10.6% 낮아진다.
한라산 관계자는 "출고가 인하를 통해 연말 성수기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불안심리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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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라산에 따르면 주요 제품의 출고 가격이 오는 26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다. 제주지역 물가 안정,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정부 물가 안정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한라산 오리지널'의 출고가는 1227원, '한라산 순한'의 출고가는 1116원으로 기존 출고가 대비 10.6% 낮아진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7일 국산 증류주의 세금 부과 기준을 경감해 주는 '기준 판매 비율'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준판매비율이란 주세 계산 시 세금부과기준(과세표준)에서 차감하는 비율을 말한다.
지금까지 국산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이 매겨지는 반면 수입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이 붙기 전인 수입신고가격에 매겨져 국산주류의 세부담이 더 컸다.
한라산 관계자는 "출고가 인하를 통해 연말 성수기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불안심리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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