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영변 경수로 시운전 우려…심각한 위험 초래"

고정현 기자 2023. 12. 2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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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3일 북한 영변 경수로의 시운전 정황이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발표와 관련해 "IAEA의 감시와 지원이 없다면 북한과 역내, 전 세계 원자력 산업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북한 영변 핵시설 실험용 경수로(LWR) 인근에서 온수가 흐르는 등 시운전 정황이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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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영변 핵시설 주변시설의 인공위성사진

미국 정부가 북한 영변 경수로 시운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3일 북한 영변 경수로의 시운전 정황이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발표와 관련해 "IAEA의 감시와 지원이 없다면 북한과 역내, 전 세계 원자력 산업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북한의 불법적인 핵,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북한 영변 핵시설 실험용 경수로(LWR) 인근에서 온수가 흐르는 등 시운전 정황이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 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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