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포기란 없다...'잔류 선언'에도 '메가 입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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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아라우호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크리스토프 프룬드 디렉터는 지난 금요일 그와 통화를 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겨울이든, 여름이든 아라우호 영입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뮌헨은 막대한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뮌헨에겐 어려운 미션이 될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은 아라우호에게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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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뮌헨. 현재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라는 걸출한 자원들이 있지만 세 선수를 제외하면, 마땅히 쓸 자원이 없다.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버텼다.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있었지만 김민재가 리그 개막전부터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수비를 이끌었고 콘라드 라이머나 누사이르 마즈라위 같은 선수들이 센터백을 소화하며 임시 방편으로 나섰다. 하지만 긍정적이진 않았다. 김민재의 체력적인 부하는 늘어났고 '혹사 논란'까지 나오며 센터백 보강에 대한 필요성만 강조됐다.
이에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떠올랐다. 토트넘 훗스퍼의 에릭 다이어를 비롯해 조나단 타 등이 후보로 언급됐다.
가장 적극적인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였다. 우루과이 출신의 센터백으로 뛰어난 피지컬과 스피드, 수비력, 빌드업 능력 등. 수비수로서 필요한 모든 능력은 갖춘 '완성현' 센터백이다.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잦은 부상이 문제이긴 하지만, 나올 때마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수비를 이끄는 중이다.
뮌헨은 아라우호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아라우호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크리스토프 프룬드 디렉터는 지난 금요일 그와 통화를 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겨울이든, 여름이든 아라우호 영입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뮌헨은 막대한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뮌헨에겐 어려운 미션이 될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은 아라우호에게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가능성은 적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잔류만을 생각하고 있다. 1월 이적 가능성도 차단한 상태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3일 "아라우호는 겨울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관심을 철회하지 않았다. 이들은 여전히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제안할 의향도 있다.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여름 이적시장 때 약간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아라우호는 투헬 감독과 프룬드 디렉터가 꿈꾸는 타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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