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크리스마스 이브 축포...시즌 11호 골

이경재 2023. 12. 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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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크리스마스 이브의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에버턴과 경기에서 시즌 11호 골을 터뜨려 팀의 3연승과 4위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추가 시간에도 동점 골을 허용할 뻔 했지만, 에버턴의 슛이 골대와 골키퍼에 맞고 가까스로 골라인에 걸치면서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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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크리스마스 이브의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에버턴과 경기에서 시즌 11호 골을 터뜨려 팀의 3연승과 4위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브레넌 존슨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투입한 전술이 맞아떨어졌습니다.

전반 9분 만에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히샤를리송이 선취골로 연결했습니다.

최근 경기력이 살아난 히샤를리송의 3경기 연속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부지런히 왼쪽 측면을 공략했습니다.

18분엔 손흥민의 결정력이 빛났습니다.

존슨이 강한 슛을 때리고 골키퍼가 쳐내자 손흥민이 지체 없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수비가 많았지만, 골문 빈 곳을 정확하게 노렸습니다.

뉴캐슬전에서 8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채우고 다시 두 경기 만에 크리스마스 이브의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던 에버턴은 후반 거칠고, 강하게 토트넘은 몰아붙였습니다.

후반 37분에 고메스가 한 골을 만회했고,

2분 뒤에는 단주마의 결정적인 슛이 토트넘 비카리오의 손끝에 걸렸습니다.

토트넘은 추가 시간에도 동점 골을 허용할 뻔 했지만, 에버턴의 슛이 골대와 골키퍼에 맞고 가까스로 골라인에 걸치면서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에버턴이 강하게 몰아붙여서 우리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후반에 몇 차례 좋은 수비가 나와서 이런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토트넘은 29일 브라이튼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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