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토트넘 3연승 이끌어
이영빈 기자 2023. 12. 24. 02:21
손흥민(31·토트넘)이 감각적인 골과 함께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2 대 1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11승 3무 4패(승점 36)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34)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18분 코너킥에서 팀 동료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손흥민이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추가골을 헌납했지만, 그 뒤로는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리그 11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득점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 엘링 홀란(14골·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흐(리버풀), 재로드 보웬(이상 11골·웨스트햄 유나이티드)과 공동 2위다.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7.8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3번째로 높은 7.6점, 소파 스코어는 팀 내 5번째인 7.2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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