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배준호 40분' 스토크,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밀월과 0-0 무...19위 유지

[포포투=한유철]

배준호가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스토크가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스토크 시티는 24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3라운드에서 밀월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스토크는 19위를 유지했다.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스토크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비디갈, 음마에, 레리스, 존슨, 로랑, 버거, 구치, 로즈, 맥널리, 회버가 선발로 나왔고 본햄이 골문을 지켰다. 배준호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밀월은 3-5-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니스벳, 허니맨, 월레스, 미첼, 플레밍, 사빌, 노턴-커피, 쿠퍼, 하딩, 레너드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사르키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토크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0분 레리스의 패스를 받은 회버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스토크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36분 버거의 패스를 받은 음마에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월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사빌의 크로스를 받은 쿠퍼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스토크가 가져갔다. 후반 4분 음마에의 패스를 받은 레리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초반, 스토크가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존슨과 레리스가 빠지고 배준호와 차마데우가 투입됐다.

스토크가 공격을 이었다. 후반 12분 차마데우의 패스를 받은 로랑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토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4분 로랑의 패스를 받은 비디갈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스토크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33분 맥널리의 패스를 받은 회버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스토크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좀처럼 마무리를 짓진 못했다. 후반 36분 하크샤바노비치의 패스를 받은 음마에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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