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주인공은 '1박 2일' 팀...링거-부상 투혼 담겼다(2023 KBS 연예대상)

정승민 기자 2023. 12. 2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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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4' 팀이 '2023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3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대상 후보 라인업에는 신동엽, 전현무, 김숙, 박진영, 류수영, 이천수, '1박 2일' 팀이 이름을 올렸고, 올해 대상은 '1박 2일 시즌4' 팀의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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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S 연예대상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1박 2일 시즌4' 팀이 '2023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3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진행은 신동엽과 조이현, 주우재가 맡았다.

대상 후보 라인업에는 신동엽, 전현무, 김숙, 박진영, 류수영, 이천수, '1박 2일' 팀이 이름을 올렸고, 올해 대상은 '1박 2일 시즌4' 팀의 몫으로 돌아갔다.

먼저 연정훈은 "4년 전 기대, 걱정, 두려움으로 1박 2일 시즌4를 처음 시작했다. 어느 지역에 가면 주민분들과 관광 오신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시는데, 그게 저희한테 큰 힘이 됐고 4년 동안 열심히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단체 수상은 2번째다. 제가 생각이 없는데 오늘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 2007년부터 해서 네 시즌을 거쳐왔는데, 함께 했던 형들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20대에 시작했는데 이제 40대가 넘어가니 몸이 힘들더라. 그래서 멤버들한테 미안한 게 요즘 반칙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2021년에 운이 좋아서 대상을 받았는데, 그때가 생각이 난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저희가 받는 거고 제작진분들이 받아야 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개인이 아닌 팀 트로피로 받게 돼 더욱 영광"이라고 했고, 나인우는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웃으며 여행지 다니는 저희 추억을 시청자 여러분께 공유해 드릴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막내 선호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딘딘은 "어제 촬영하고 오늘 와서 감기 걸린 분들은 수액 맞고 왔는데 어제 정말 추운 곳에 갔었다. 메인 PD님은 지난주 편집 끝나고 세수하다 깜빡 졸아서 이마가 찢어질 정도로 모두 고생하고 있다. 2007년도에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이 지금 프로그램과 비교하기에는 시스템적으로 다른 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희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 최대한 끝까지 열심히 해서 왜 이 프로그램이 남아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선호는 "함께 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대상 받게 되니 신기한 마음이다. 형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2주에 한 번씩 만나는데 시간으로 따지면 큰 추억과 시간이 되는 것 같다. 형들과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마쳤다.

사진=1박 2일 시즌4 팀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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