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홍김동전', 여기서 사라지는 것 아냐…각자의 위치에서 잘할 것"[KBS 연예대상]

정혜원 기자 2023. 12. 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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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준현과 '홍김동전' 홍진경이 '2023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준현과 홍진경은 23일 방송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홍진경은 "우선 '홍김동전' 때문에 이 상을 받은 걸로 알고있다. '홍김동전'이 종영을 하게 된 이 상황에서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언젠가 좋은 기회가 된다면 밝은 웃음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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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2023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불후의 명곡' 김준현과 '홍김동전' 홍진경이 '2023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준현과 홍진경은 23일 방송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김준현은 "기분이 너무 좋다. 열심히 하고 있고, 이 상을 받을 때 가장 기분 좋고 상을 받는다는게 감사한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게 좋다. 딸들이 저를 안자고 기다리고 있다. 늘 연예인 아빠를 자랑스러워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진경은 "우선 '홍김동전' 때문에 이 상을 받은 걸로 알고있다. '홍김동전'이 종영을 하게 된 이 상황에서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언젠가 좋은 기회가 된다면 밝은 웃음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상복이 없다. 상 받을 일을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앞으로도 이 상을 받을 일이 없을 것 같다. 제일 먼저 제가 사랑하는 하느님 아버지 주님께 이 영광을 바치고 싶다. 그리고 저희 엄마, 방송을 통해서 보고 계실텐데 저의 수호천사 엄마 때문에 큰 사고없이 살 수 있는 것 같다. 라엘이와 라엘이 아빠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홍진경은 "지금 몸이 아파서 이 자리에 오지 못한 박인석 PD님, 박인석PD님과 함께할 수 잇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불러주신다면 언제든 먼저 달려가겠다. 최은영 작가님, 방송을 통해서 만났지만 방송 외에도 저와 속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홍김동전' 멤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느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나는 숙 언니, 그리고 우재는 차가워 보이고 무심해 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속이 따뜻하고 세심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우재 덕분에 모자른 누나 챙겨줘서 잘 할 수 있었다. 우영이는 제가 이렇게 좋은 동생을 안 게 감사할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세호, 저는 세호에게 주고 싶다"고 말하며 조세호에게 상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세호가 없었으면 '홍김동전'은 없었다. 하루종일 고생하신 저금통, 동전지갑, 팬카페 여러분 감사하다. 저희는 여기서 사라지는게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잘 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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