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1호골’ 토트넘, 에버턴에 전반 2-0 리드

김재민 2023. 12. 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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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그 11호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이 전반전을 리드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섰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전반 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은 2-0 토트넘의 리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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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리그 11호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이 전반전을 리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섰다.

전반 7분 에버턴의 역습이 위협적이었다. 자기 진영에서 볼을 끊고 맥닐이 빠르게 돌파해 속공을 시작했다. 칼버트 르윈이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지만 로메로가 태클로 겨우 볼을 끊었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전반 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페 사르의 스루패스를 존슨이 재빠르게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찬스를 마무리했다.

전반 13분에도 비슷한 기회가 있었다. 에메르송의 땅볼 크로스가 존슨에게 연결됐지만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전반 16분 칼버르 르윈의 강력한 헤더를 골키퍼 비카리오가 쳐냈다.

위기를 극복한 토트넘이 손흥민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슨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손흥민이 세컨볼을 정확하게 차 넣었다. 손흥민의 리그 11호골.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갔고, 에버턴의 역습도 위력이 있었다. 추가 실점 후 에버턴이 수비 라인을 올리면서 두 팀이 뒷공간을 노리기 쉬워졌다. 전반 추가시간 해리슨이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비카리오가 선방했다. 전반전은 2-0 토트넘의 리드로 끝났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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