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김동건, 특별 공헌상…"50년간 월급 챙겨줘 감사"

정병근 2023. 12. 23. 2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시작부터 50년을 함께 한 김동건 아나운서가 특별 공헌상을 받았다.

KBS는 올해 50주년을 맞았는데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공헌상을 수상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1963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1973년 KBS 공사창립을 함께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0년간 아나운서, KBS 창립부터 함께 해

김동건 아나운서가 '2023 연예대상'에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공헌상을 받았다.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KBS 시작부터 50년을 함께 한 김동건 아나운서가 특별 공헌상을 받았다.

'2023 KBS 연예대상'이 22일 오후 9시 25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렸다. 신동엽 주우재 조이현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올해 KBS 예능을 이끈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KBS는 올해 50주년을 맞았는데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공헌상을 수상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1963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1973년 KBS 공사창립을 함께 했다. 그는 1985년부터 38년째 '가요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방송을 60년 했다. 하루하루 맡은 일을 하다 보니 60년이 됐다. 운 좋게 별로 아프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방송을 하고 있다. KBS와는 50년 했다. 시청자 여러분 덕에 먹고살았다. 수신료를 주시는 것을 갖고 프로그램도 만들고 제가 봉급을 받았다. 50년 동안 제 봉급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과 진행자가 명성을 얻기까지는 6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고생을 한다. 우리의 100배 일을 한다"며 "제가 올해 85세다. 전 앞으로 얼마나 더 하겠나. 여러분들은 50년 60년 더 계속 일을 하실 수 있다.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국민의 방송 세계적인 방송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