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입국 신고서 성별 질문에 ‘X’ “최근 경험 없었다는 뜻”(전참시)[결정적장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엉터리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12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78회에서는 구라걸즈 신기루, 이국주, 풍자와 유병재가 홍콩으로 출장을 떠났다.

이날 홍콩에 도착해 숙소로 이동하며 네 사람은 언어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때 "난 언어 습득 능력이 빠르다"고 자랑한 신기루는 무슨 외국어를 제일 잘하냐는 질문에 "영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영어 잘하는데 왜 아까 입국신고서 'SEX'(성별)에 'X'를 쳤냐"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유병재는 당황해 횡설수설하는 신기루에게 "'X'는 무슨 말이냐"고 뜻을 물었고 신기루는 "최근 (경험이) 없었다는 거다. '이 나라는 개방적 나라구나. 뭐 이런 걸 묻지'했는데 병재에 들통났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1981년생인 신기루는 지난 2019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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