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 포로 위한 편지·소포 교환…전쟁 2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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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3일(현지시간) 양국에 사로잡힌 포로를 위해 가정에서 발송한 편지와 소포를 교환했다.
우크라이나 ICRC는 SNS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당국 사이 합의에 따라 오늘 ICRC 팀은 양측 포로를 위한 소포 교환을 진행했다. 이 소포에는 옷, 개인용 물품, 가족 편지가 들어 있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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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3일(현지시간) 양국에 사로잡힌 포로를 위해 가정에서 발송한 편지와 소포를 교환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전쟁포로처우조정본부의 참석 아래 양국 포로는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가정에서 발송한 편지와 소포, 방한용품, 위생용품을 제공받았다.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호 인도주의적인 합의 덕분에 우크라이나 시민 4명을 다시 데려올 수 있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시민이 자신의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나는 데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ICRC는 SNS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당국 사이 합의에 따라 오늘 ICRC 팀은 양측 포로를 위한 소포 교환을 진행했다. 이 소포에는 옷, 개인용 물품, 가족 편지가 들어 있었다"고 공지했다.
양국은 계속해 포로 교환은 진행해 왔다. 하지만 풀려나지 못한 이를 위해 편지와 소포 등을 주고받은 것은 지난해 2월 개전 뒤로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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