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4연속 무득점 굴욕, 웨스트햄 원정 0-2 완패

[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또 득점에 실패하면서 웨스트햄에 완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 선발 라인업

▲ 맨유

안드레 오나나 - 루크 쇼, 조니 에반스, 윌리 캄브왈라, 아론 완 비사카 - 스콧 맥토미니,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 라스무스 회이룬

▲ 웨스트햄

알폰스 아레올라 - 에메르송, 코스타스 마브로파노스, 커트 조우마, 블라디미르 초우팔 - 에드손 알바레스, 토마스 수첵,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 루카스 파케타, 모하메드 쿠두스, 제로드 보웬

볼 점유율에서는 맨유가 소폭 앞섰지만 상대 진영에서 공격적으로 전개된 패스가 부족했다.

맨유는 전반 33분에야 안토니의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 첫 슈팅을 기록했다. 1분 뒤 맨유가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빠르게 연결된 볼이 가르나초에게 연결되며 1대1 찬스가 됐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39분 가르나초가 또 한 번 좋은 기회를 놓쳤다. 안토니의 패스가 수비 뒤로 흐르면서 가르나초가 박스 안까지 파고들 기회를 잡았지만 컷백 크로스 시도가 차단됐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오히려 후반 27분 웨스트햄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절묘한 로빙 패스가 박스 안으로 투입됐고 침투에 성공한 보웬이 1대1 찬스를 마무리했다.

후반 34분 웨스트햄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렸다. 마이누의 볼 터치 실수로 볼이 흘렀고 쿠두스가 이를 따내고 돌파 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만회골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는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 굴욕적인 기록을 적었다.(사진=웨스트햄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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