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추성훈, 베스트 아이콘상…"아버지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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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출신 방송인 추성훈과 가수 이무진이 베스트 아이콘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과 '리무진서비스' 이무진이 베스트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추성훈은 "이 상을 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4월에 갑자기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우리 가족이 힘들게 살던 시기가 있다. 그때 아버지가 저에게 '성훈아 넌 좀 열심히 하면 무조건 성공할 거다'라고 하셨다. 잔소리로 들었는데 여기 서서 이런 풍경 보니까 아버지 말이 맞구나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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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과 이무진 공동 수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격투기 출신 방송인 추성훈과 가수 이무진이 베스트 아이콘상을 받았다.
'2023 KBS 연예대상'이 22일 오후 9시 25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렸다. 신동엽 주우재 조이현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올해 KBS 예능을 이끈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가운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과 '리무진서비스' 이무진이 베스트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추성훈은 "이 상을 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4월에 갑자기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우리 가족이 힘들게 살던 시기가 있다. 그때 아버지가 저에게 '성훈아 넌 좀 열심히 하면 무조건 성공할 거다'라고 하셨다. 잔소리로 들었는데 여기 서서 이런 풍경 보니까 아버지 말이 맞구나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옆에 같이 서서 '아버지 맞습니다' 말하고 싶은데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전 앞으로도 열심히 할 거다. 저도 조금 있으면 간다"라며 "그래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할 게 좀 많아요.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은 "예상을 못한 상을 받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3개월짜리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제가 언변이 좋은 편이 아니라 '좋은 경험 하자' 싶었는데 멋진 아티스트 분들이 무대 꾸며주셔서 2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 콘셉트가 이제야 좀 잡혀가는 느낌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최고 영예인 대상은 '불후의 명곡' 신동엽, '1박 2일' 멤버 전원(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홍김동전' 김숙 그리고 예능계 새 얼굴인 '골든걸스' 박진영, '편스토랑'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2' 이천수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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