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부인 한지희 씨 독주회에서 ‘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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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부인 한지희 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해 '외조'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한 씨의 독주회에 장남 해찬 씨 및 쌍둥이 남매와 함께 참석했다.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씨의 독주회 포스터를 올려 직접 홍보에 나섰던 정 부회장은 이날 공연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외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해찬 씨를 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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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부인 한지희 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해 ‘외조’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한 씨의 독주회에 장남 해찬 씨 및 쌍둥이 남매와 함께 참석했다.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씨의 독주회 포스터를 올려 직접 홍보에 나섰던 정 부회장은 이날 공연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외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시작 전 한 씨의 대기실을 찾은 뒤 로비에서 손님들을 맞이했다.
공연장에는 정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 SSG랜더스 소속 추신수 선수와 부인 하원미 씨, 배우 박주미 씨,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 등이 모습을 보였다.
정 부회장은 공연이 끝난 후 한 씨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정 부회장의 2남 2녀 중 장남인 해찬 씨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 부회장은 전처인 배우 고현정 씨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얻었고, 2011년 한 씨와 결혼해 이란성 쌍둥이 1남 1녀를 더 낳았다.
정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해찬 씨를 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은 관객들에게 해찬 씨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1998년생인 해찬 씨는 신세계그룹의 유력 후계자로 꼽힌다.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8년 계열사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최근에는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KPMG에서 인턴십을 하며 본격적인 경영수업 행보를 밟고 있다.
한편, 한 씨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한 뒤, 파리 불로뉴 국립 음악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이후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그는 일본 무사시노 음대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플루트계 대부인 카이 교수를 사사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에서 석사,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실내악 앙상블 ‘페이스(PACE)’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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