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지나 보니 아버지 말 맞아…영광 돌려”(KBS 연예대상)
김지은 기자 2023. 12. 23. 23:10
‘KBS 연예대상’ 추성훈이 아버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추성훈은 23일 방송된 KBS2 예능 ‘2023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콘 상을 받고 “이 상을 드리고 싶은 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4월에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우리 가족이 힘들게 사는 시기가 있었다”라며 “아버지가 우리나라 돈으로 이십몇만 원 집세를 열심히 벌었다. 엄마는 새벽까지 일했다”고 말했다.
또 “그때 우리 아버지가 ‘성훈아, 넌 열심히 해라.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하면 주변에서 널 도와서 성공시켜 준다’고 말했다”라며 “막상 여기 서서 이런 풍경을 보니까 아버지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되도록 옆에 같이 서서 ‘아버지 말이 맞다. 정말 멋있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걸 못해서 아쉽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아버지에게 ‘조금만 기다려줘라. 나도 할 게 많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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