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추성훈 "돌아가신 父에 상 드리고파…항상 응원해줘"[2023 KBS 연예대상]

정혜원 기자 2023. 12. 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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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 '리무진 서비스' 이무진이 '2023 KBS 연예대상' 베스트 아이콘상의 주인공이 됐다.

추성훈, 이무진은 23일 방송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콘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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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2023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 '리무진 서비스' 이무진이 '2023 KBS 연예대상' 베스트 아이콘상의 주인공이 됐다.

추성훈, 이무진은 23일 방송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콘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무진은 "사실 너무 예상을 못한 상을 받아서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리무진 서비스'가 2023년 베스트 아이콘이 됐다. 3개월짜리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제가 언변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3개월 하고 다시 가수 생활하자' 했는데 많은 아티스트분들이 멋있게 해주신 덕분에 하고 있다"라며 "콘셉트가 이제야 잡히고 있다. 우리 다같이 받은 상이니까 많은 시청자분들 아티스트분들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끈끈하게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너무 감사드린다. 개인 이야기인데 이 상을 드리고 싶은 분이 있다. 올해 4월에 갑자기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다. 우리 가족이 힘들게 살고 있는 시기가 있었다. 우리가 자고 나서 엄마는 새벽까지 일하시는 생활을 했다. 그때 아버지가 '성훈아 열심히 해봐라. 나를 믿고 열심히만 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너를 도와줄거라서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잔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여기서서 보니까 아버지 말이 맞구나 싶다. 아버지 멋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은데 그거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저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조금있으면 저도 아버지에게 간다. 저도 할 게 좀 많다. 감사드린다"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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