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명동' 토론토, 정말 '쥐'만 잡나? 오타니, 소토, 야마모토 다 놓치고 벨린저도 포기하나...스포츠넷, '반짝 부활' 벨린저 영입에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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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인사이더 존 모로시에 따르면, 토론토는 최근 마이클 테일러 측과 회동했다.
스포츠넷은 22일(현지시간) "표면적으로 벨린저는 여러 측면에서 블루제이스에 매우 적합한 것처럼 보인다"며 "그는 틀림없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은 최고의 위치에 있는 선수다. 그는 2023시즌 0.525의 장타율을 기록했고 26개의 홈런을 쳤다. 이는 이론적으로 그가 어느 정도의 굉장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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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인사이더 존 모로시에 따르면, 토론토는 최근 마이클 테일러 측과 회동했다.
테일러는 골드글러브에 선정된 바 있는 외야수로 2023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29경기에 뛰며 0.220/0.278/0.442, 21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테일러에 관심을 두는 것은 그가 벨린저보다 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린저는 2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가 벨린저 영입 움직임을 보이자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정말 벨린저가 토론토에 맞는 선수일까?"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넷은 22일(현지시간) "표면적으로 벨린저는 여러 측면에서 블루제이스에 매우 적합한 것처럼 보인다"며 "그는 틀림없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은 최고의 위치에 있는 선수다. 그는 2023시즌 0.525의 장타율을 기록했고 26개의 홈런을 쳤다. 이는 이론적으로 그가 어느 정도의 굉장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벨린저는 또한 브랜든 벨트와 케빈 키어마이어를 FA로 잃은 라인업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좌타자이도 하다. 수비 능력이 뛰어난 외야수로서 그는 돌튼 바쇼, 조지 스프링어와 함께 팀의 가장 확실한 구멍을 메울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스포츠넷은 하지만 벨린저의 영입은 좋지 않은 도박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2023년이 벨린저가 2019년 캠페인 이후 일상적인 선수로서 평균 이상의 시즌을 보낸 유일한 시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벨린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143타석에 나서 0.203/0.272/0.376을 기록했다. 강력한 수비 기여에도 불구하고 그의 총 fWAR(2.2)은 모든 포지션 플레이어 중 226위에 그쳤다.
스포츠넷은 "벨린저는 잃어버린 시절과 같은 평균 이하의 선수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2023년 부활이 앞으로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맷 카펜터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3년간 부진했던 2022년 카펜터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154번의 타석에서 0.305/0.412/0.727 슬래시에 15홈런을 기록하면서 눈부신 반등 시즌을 보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난해 오프시즌 카펜터와 2년 1200만 달러에 '겁없이' 계약했다.
하지만 카펜터는 2023시즌 237타석에서 고작 0.176/0.322/0.319의 슬래시 라인에 그쳤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카펜터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했다.
벨린저가 카펜터보다 훨씬 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부진하다 반짝 부활한 성적만 보고 덥석 계약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장기계약일 때는 '재앙'이 될 수도 있다.
한편, 벨린저의 행선지는 시카고 컵스 또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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