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불륜남편 김영재 이혼거부→유전병母 재회에 패닉 ‘마에스트라’ (종합)

유경상 2023. 12. 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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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모친과 재회에 경악했다.

12월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5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 김필(김영재 분)은 아내 차세음(이영애 분)과 이혼을 거부하며 유전병과 장모님을 무기 삼았다.

차세음은 남편 김필의 밑바닥을 보고 프러포즈로 받은 악보를 찢으며 분노했고, 유정재를 찾아가 김필의 불륜증거인 사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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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마에스트라’ 캡처
tvN ‘마에스트라’ 캡처

이영애가 모친과 재회에 경악했다.

12월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5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 김필(김영재 분)은 아내 차세음(이영애 분)과 이혼을 거부하며 유전병과 장모님을 무기 삼았다.

유정재(이무생 분)는 차세음 모친 배정화(예수정 분)가 유전병 레밍턴 병이란 사실을 알았다. 레밍턴 병은 몸이 서서히 굳고 정신이 흐려지다가 기억을 잃는 병. 유전 확률 50%였다. 유정재는 차세음이 그 병 검사를 받기 싫어 피 검사도 거부한 사실을 알고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

하지만 차세음은 예방법도 치료법도 없어 절반의 희망이라도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며 검사를 거부했다. 이어 차세음은 모친 배정화 주치의를 찾아가 환자 정보를 유출했다며 분노하고 나오는 길에 모친 배정화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부친 차기백(정동환 분)을 보고 외면했다. 과거 배정화는 환각을 보고 딸 차세음의 목을 졸랐고 차세음은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김필은 불륜녀 이아진(이시원 분)의 브레이크가 정말 고장나있었다는 형사의 말을 듣고 이아진에게 의도적으로 차세음의 차를 사고 냈다고 추궁한 일을 사과했다. 이아진은 김필에게 아이를 낳을 거지만 아빠 자격이 없다며 이별을 고했고, 차세음의 오케스트라로 다시 출근했다. 이아진은 불륜설에 대해 묻는 단원들의 질문에 애매한 답했다.

이어 이아진은 차세음에게 아이를 낳고 한필에 남아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차세음이 “난 관심 없다. 굳이 그런 설명하지 마라”고 하자 이아진은 “곧 당신이 뉴스에서 한 거짓말이 들통 날 것”이라고 공격했고, 차세음은 “내 거짓말이 들통 나면 넌 상간녀가 된다. 본인 걱정이나 해라”고 일침 했다. 형사는 따로 이아진의 브레이크를 고장낸 사람이 누구인지 수사했다.

유정재의 전처 고유라(최윤소 분)는 차세음, 김필 부부의 다큐멘터리를 기획하며 유정재에게 차세음이 아직 유부녀라 강조했다. 유정재는 자신의 행동 때문에 차세음이 불륜녀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샌드위치를 건네려다 말았다. 차세음은 부부 다큐를 거부했지만 김필은 다큐를 수락하며 차세음의 이혼요구도 거부했다.

김필은 차세음 부친 차기백과 함께 식사하며 차세음의 마음을 돌리려 했고, 1년 전부터 레밍턴 병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내가 그동안 비밀을 지킨 건 당신 남편이었기 때문”이라고 협박했다. 차세음은 남편 김필의 밑바닥을 보고 프러포즈로 받은 악보를 찢으며 분노했고, 유정재를 찾아가 김필의 불륜증거인 사진을 받았다.

차세음은 김필이 교수로 있는 대학교에 사진을 보냈고, 총장은 김필의 사직서를 받는 선에서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 이어 차세음은 합주 중에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정지했다. 레밍턴 병이 시작돼 헛것을 본 것인지 의심한 것. 단원들이 의아해 하는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했고, 흠뻑 젖은 차세음은 오히려 안도했다.

그런 차세음 앞에 모친 배정화가 나타나 “세음이”라고 이름을 불렀다. 차세음이 애써 피해온 모친을 김필이 연습실까지 모셔온 것. 차세음은 뜻하지 않은 모친과 재회에 경악했다. (사진=tvN ‘마에스트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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