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트레비분수에 올해 쌓인 동전만 23억 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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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에서 올해 수거한 동전이 160만 유로, 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143만 2천953.74유로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주 3회 수거된 동전은 세척과 분류 작업을 거쳐 가톨릭 자선단체 카리타스에 기부됩니다.

카리타스는 운영비 6%가량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부액을 빈곤 가정과 알츠하이머 환자를 돕는 데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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