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3.0 지진…대전·충남 ‘진도 2’ 흔들림

이정은 2023. 12. 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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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오늘 새벽 4시 34분쯤,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도 미세한 진동이 전해졌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전북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대전과 충남에도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진도 2의 진동이 전달됐습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모든 원전에서 경보 설정값 미만으로 지진이 계측됐다며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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