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낮 평년 기온 회복

김수영 2023. 12. 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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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며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고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서해5도는 23일부터 이틀간 각각 3∼8㎝, 2∼7㎝ 눈이 예보됐다.

서울 기준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오는 건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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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며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고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도·충북·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경북 남서 내륙·경부 서부 내륙 1∼3㎝다.

경기 남부·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전남(남해안 제외)에는 1∼5㎝, 대구·경북 남부 내륙·전남 남해안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와 서해5도는 23일부터 이틀간 각각 3∼8㎝, 2∼7㎝ 눈이 예보됐다.

서울 기준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오는 건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오르겠지만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추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10도 ▲강릉 -3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 모두 0.5∼1.5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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