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해 3억5000만원 뜯은 공범 잡았다…경찰,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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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배우 이선균(48) 씨를 협박한 인물을 최근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0월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총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유흥업소 실장과 함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또다른 사람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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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전 구속영장은 통상적인 구속영장과 달리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신청하는 절차다.
A씨는 유흥업소 실장과 함께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이씨는 지난 10월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총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유흥업소 실장과 함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또다른 사람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씨는 이날 오전 경찰 소환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이씨는 “다시 한 번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만 말했다.
앞서 조사에서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여전히 같은 입장이냐는 물음에는 “그것 또한 다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씨의 경찰 소환 조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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