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유전병 검사 거부 이유 “예방도 치료법도 없어” (마에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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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유전병 검사를 거부한 이유를 말했다.
12월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5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 차세음(이영애 분)은 유전병 검사를 계속해서 거부했다.
하지만 차세음은 "기억은 사라지고 헛것이 보이고 자기 몸도 자기가 통제 못해. 예방도 치료법도 없다. 그걸 안다고 뭐가 달라지냐. 알면 뭐를 할 수 있냐. 난 안 궁금하다. 절반의 희망이라도 있어야 사니까. 그러니까 비밀 지켜"라며 검사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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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유전병 검사를 거부한 이유를 말했다.
12월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5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 차세음(이영애 분)은 유전병 검사를 계속해서 거부했다.
유정재(이무생 분)는 차세음 모친 배정화(예수정 분)의 유전병을 알았다. 유정재는 비서에게서 “레밍턴 병이라고 한다. 유전될 확률이 50%고, 몸이 서서히 굳고 정신도 희미해지다가 나중에는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이어 유정재는 차세음의 공연 직전에 “레밍턴? 네가 숨기려던 게 그거였어?”라고 물었다. 차세음은 혼란을 드러내면서도 무사히 공연을 마친 후에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유정재는 “아니라고 거짓말도 안 하네”라고 반응했고 차세음은 “원하는 게 뭐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유정재는 “피검사 받으면 알 수 있다. 검사지 가져와봐라. 일부러 검사 안 받는 거지? 그래서 응급실에서 퇴원한다고 난리친 거고. 피검사도 안 받고. 피하고 있는 거지? 유전될 확률 50%다. 낮은 것 아니다. 위험하다”고 검사를 당부했다.
하지만 차세음은 “기억은 사라지고 헛것이 보이고 자기 몸도 자기가 통제 못해. 예방도 치료법도 없다. 그걸 안다고 뭐가 달라지냐. 알면 뭐를 할 수 있냐. 난 안 궁금하다. 절반의 희망이라도 있어야 사니까. 그러니까 비밀 지켜”라며 검사를 거부했다. (사진=tvN ‘마에스트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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