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앞둔 명동…내일 곳곳에 눈

[앵커]

내일(24일)은 곳곳에 눈 예보가 있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까요?

서울 명동에 기상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성탄절을 앞두고 있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후부터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져서 야외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졌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명동 거리에도 많은 분이 오가고 있습니다.

어제(22일)보단 조금 가벼워진 겨울 외투도 보이고요,

특히, 제 뒤로 보이는 LED 조형물이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3.7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영하권이긴 하지만 어제 같은 시간보다 7도나 높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점 더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오늘(23일)보다 3~7도 정도 높겠고요, 한낮에도 영상권이 예상됩니다.

다만, 곳곳에 눈 예보가 있습니다.

새벽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1에서 최대 5cm 정도의 눈이 예상되는데요,

눈은 성탄절인 월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영하권 날씨에 눈이 얼어 빙판이 만들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조심해서 이동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날씨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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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