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캠퍼스 1시간 넘게 정전…"고양이가 배전반 만진 듯"
박예린 기자 2023. 12. 23. 21:15
▲ 연세대 본관
오늘(23일) 오후 7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문과대학 외솔관 지하 1층 배전반에서 불꽃이 일면서 대부분 건물이 정전됐습니다.
이 불꽃으로 캠퍼스 대부분 건물이 1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겼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연세대 측은 저녁 8시쯤 사고가 발생한 외솔관과 인근 건물을 제외한 다른 건물들은 전기 공급이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과 연세대는 "고양이가 배전반을 만져서 불꽃이 발생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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