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과거사, 父가출에 母윤미라에 첫월급 주고 “생활비 해” (효심이네)

유경상 2023. 12. 23.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이가 모친 윤미라에게 월급을 드리기 시작한 과거사를 돌아봤다.

12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효심은 피트니스에서 받은 첫 월급을 모친에게 건넸다.

이선순이 "네가 고생해서 번 돈이니까 네가 써"라고 말하자 이효심은 "딸이 돈 벌었으니까 이걸로 이번 달 생활비 해라"며 "팀장 되면 월급 더 오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가 모친 윤미라에게 월급을 드리기 시작한 과거사를 돌아봤다.

12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심은 연인이 된 강태호(하준 분)에게서 가족이 아닌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을 듣고 과거사를 떠올렸다. 과거 이선순은 벽에 붙은 남편 실종 전단지를 찢으며 오열했다.

이선순은 “나 이제 너희 아버지 안 기다릴 거다. 어린 여자랑 도망가 살림을 차렸으면 10년이면 그 여자도 늙어 별 볼 일 없어져 돌아오겠지 했다. 자식들을 넷이나 남겨놓고 저 혼자 살겠다고 나가? 이런 놈은 사람도 아니다. 남편도 아니다. 찢어죽일 거다”며 벽을 긁어 손을 다쳤다.

이효심은 “엄마 손에서 피나잖아. 내가 더 잘할게. 하지 마. 아프잖아. 엄마 나만 믿어”라며 모친을 끌어안고 함께 눈물 흘렸다.

이어 이효심은 피트니스에서 받은 첫 월급을 모친에게 건넸다. 이선순이 “네가 고생해서 번 돈이니까 네가 써”라고 말하자 이효심은 “딸이 돈 벌었으니까 이걸로 이번 달 생활비 해라”며 “팀장 되면 월급 더 오른다”고 말했다.

이선순은 봉투 안에 든 돈을 세어보고 “이게 다 얼마냐. 뭐가 이렇게 많냐”며 반색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