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과거사, 父가출에 母윤미라에 첫월급 주고 “생활비 해” (효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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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모친 윤미라에게 월급을 드리기 시작한 과거사를 돌아봤다.
12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효심은 피트니스에서 받은 첫 월급을 모친에게 건넸다.
이선순이 "네가 고생해서 번 돈이니까 네가 써"라고 말하자 이효심은 "딸이 돈 벌었으니까 이걸로 이번 달 생활비 해라"며 "팀장 되면 월급 더 오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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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모친 윤미라에게 월급을 드리기 시작한 과거사를 돌아봤다.
12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심은 연인이 된 강태호(하준 분)에게서 가족이 아닌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을 듣고 과거사를 떠올렸다. 과거 이선순은 벽에 붙은 남편 실종 전단지를 찢으며 오열했다.
이선순은 “나 이제 너희 아버지 안 기다릴 거다. 어린 여자랑 도망가 살림을 차렸으면 10년이면 그 여자도 늙어 별 볼 일 없어져 돌아오겠지 했다. 자식들을 넷이나 남겨놓고 저 혼자 살겠다고 나가? 이런 놈은 사람도 아니다. 남편도 아니다. 찢어죽일 거다”며 벽을 긁어 손을 다쳤다.
이효심은 “엄마 손에서 피나잖아. 내가 더 잘할게. 하지 마. 아프잖아. 엄마 나만 믿어”라며 모친을 끌어안고 함께 눈물 흘렸다.
이어 이효심은 피트니스에서 받은 첫 월급을 모친에게 건넸다. 이선순이 “네가 고생해서 번 돈이니까 네가 써”라고 말하자 이효심은 “딸이 돈 벌었으니까 이걸로 이번 달 생활비 해라”며 “팀장 되면 월급 더 오른다”고 말했다.
이선순은 봉투 안에 든 돈을 세어보고 “이게 다 얼마냐. 뭐가 이렇게 많냐”며 반색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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