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유벤투스산' 토트넘 훗스퍼, 이번엔 디렉터가 직접 움직인다

하근수 기자 2023. 12. 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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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라두 드라구신을 주시하고 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요한 랭 토트넘 디렉터는 드라구신을 관찰하기 위해 제노바와 유벤투스 경기를 관전했다. 공식적인 접근은 없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마니아 센터백 드라구신은 유벤투스 아카데미에 입단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토트넘은 랭 디렉터가 직접 이탈리아로 향해 드라구신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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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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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라두 드라구신을 주시하고 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요한 랭 토트넘 디렉터는 드라구신을 관찰하기 위해 제노바와 유벤투스 경기를 관전했다. 공식적인 접근은 없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토트넘.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를 달린 다음, 5경기 무승(1무 4패)으로 위기에 봉착했지만,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잡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어느덧 반환점에 접어드는 시즌. TOP4에 도전하는 토트넘으로선 전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당장 지난 5경기 무승 당시 수비적인 문제가 노출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 퇴장과 미키 판 더 펜 부상이 치명적이었지만, 대체자로 나선 옵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센터백 라인은 즉시 전력감이 절실한 상황.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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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레어 토디보에 이어 드라구신과 연결됐다. 루마니아 센터백 드라구신은 유벤투스 아카데미에 입단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당시 레오나르도 보누치, 마타이스 더 리흐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버티는 센터백 라인에서 출전 기회를 받긴 무리였다. 결국 삼프도리아와 살레르니타나 임대를 통해 경험치를 쌓았다.

다음 행선지는 제노아였다. 지난 시즌 임대 이후 완전 이적해 짐을 풀었다. 드라구신은 두 시즌 연속 제노아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탄탄한 피지컬로 공중볼 싸움에 능한 장점을 지녔으며, 이제 겨우 21세인 만큼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토트넘은 랭 디렉터가 직접 이탈리아로 향해 드라구신을 지켜봤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을 보좌할 옵션으로 제격이다.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로 증명된 믿고 쓰는 유벤투스산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2,000만 유로(약 287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최우선 타깃은 니스 센터백 토디보다. 로마노는 "토디보가 (드라구신보다) 영입 리스트 상단에 있다. 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발전된 사항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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