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SK‥선두 DB는 20승 선착

김태운 2023. 12. 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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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에서 3위 SK가 2위 LG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실책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홈 10연승에 도전하는 LG는 양홍석이 점프볼에서 흐른 공을 가로채 경기 시작 5초 만에 득점을 올렸습니다.

신인 유기상도 연속 3점포를 쏘아올리며 LG는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았습니다.

반면, SK는 시작 5분간 득점 가뭄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전희철 감독이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할 만큼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안영준의 자유투로 가까스로 포문을 연 SK는 김선형과 워니의 콤비 플레이로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김선형이 특유의 드리블로 LG 수비를 휘저었고 워니가 투핸드 슬램덩크를 꽂아넣었습니다.

김선형은 결정적인 스틸까지 성공하며 SK는 2쿼터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 4쿼터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LG는 24개의 실책을 범하며 무너진 반면, SK는 17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5연승을 기록한 3위 SK는 2위 LG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

선두 DB는 가장 먼저 시즌 20승을 달성했습니다.

시원한 덩크를 선보인 김종규가 양팀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했고 코뼈에 실금이 간 강상재도 17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34점 차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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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류다예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608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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