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 공범에 구속영장 신청

신선민 2023. 12.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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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흥업소 실장과 함께 배우 이선균 씨를 협박한 인물을 최근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A 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0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면서, 당시에는 신원이 드러나지 않았던 A 씨와 유흥업소 실장을 함께 공갈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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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흥업소 실장과 함께 배우 이선균 씨를 협박한 인물을 최근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A 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A 씨는 유흥업소 실장과 함께 이 씨를 협박해 3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0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면서, 당시에는 신원이 드러나지 않았던 A 씨와 유흥업소 실장을 함께 공갈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 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의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앞서 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이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마약류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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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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