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9년 연애 결혼 에이민 ‘범죄도시3’ 잘 되고 완전 넘어와”(놀뭐)[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고규필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12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13회에서는 원탑 멤버에 아쉽게 합류하지 못한 고규필이 재출연했다.

앞서 원탑 멤버 오디션에 응했지만 결혼식, 신혼여행 일정 등으로 아쉽게 멤버에 최종 발탁되지 못했던 고규필이 이날 다시 '놀뭐'를 찾았다. 반가움을 드러낸 유재석은 고규필에게 "그때 결혼 잘했냐"고 묻더니 "에이민이 나한테 넘어왔다고 느낀 순간이 언제냐"고 질문했다.

고규필은 "'범죄도시3' 잘되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와 유재석은 "오래 연애하지 않았냐"며 "초롱이가 많은 걸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놀뭐'가 결정타를 먹였다 이거야"라며 생색을 내기도 했는데, 고규필은 "제 와이프가 최근 가장 많이 본 영상도 제가 나온 '놀뭐'"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한편 1982년생 만 41세 고규필은 지난 11월 12일 9년 간의 열에 끝에 9살 연하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결혼했다. 고규필은 영화 '범죄도시3'에 신스틸러 초롱이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