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김새롬, 새출발 해명→"헤어졌어요"…'구치소 간 업자' 우여곡절 끝 새집 공개 [마데핫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새 집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나는김새롬'에는 '[최초공개] 김새롬의 MOREAS HOUSE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저 새 출발한다"고 했던 김새롬은 이번 영상에서 "사과의 말씀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본의 아니게 제가 어그로를 끌고 말았더라. 중학교 친구들부터 다양한 친구들에게 '또 결혼해?'라고 전화가 왔다. 아니라고 유튜브 새 출발한다고 얘기를 한 해프닝이 있었다"고 민망하다는 듯 웃으며 "앞으로는 진솔한 이야기를 할 줄 아는 그런 천상 방송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새롬은 새로 이사한 집을 소개하기에 앞서 "제가 19살 때부터 독립을 했다.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냐. 돈도 떼어 먹히고 월세 살고 있는데 갑자기 집이 경매에 넘어가서 내 보증금을 받을 수가 없다고 한 적도 있다. 심지어 이 집을 완성할 때에는 그 인테리어 업자랑 수전도 보러 다니고 타일, 커튼, 페인트 보러 다녔는데 며칠 뒤에 갑자기 연락이 안돼서 보니 구치소를 갔다고 하더라"라고 별의 별 경험을 털어놓으며 "그런 일을 겪으면 어렵게 어렵게 오게 된 집이다. 그래서 욕심을 내서 좀 꾸며봤다"고 밝혔다.
거실 소개를 하던 김새롬은 스위치, 콘센트 등에 투자를 많이 했다고 했다. 김새롬은 "다 내돈내산이다. 스위치에만 800만 원을 썼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보일러를 좀 틀어달라는 제작진에게는 "아까부터 틀었는데, 지난달에 가스비가 19만 8천 원이 나왔다. 나 진짜 잠깐 트는데"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새 집 인테리어 디자인은 전부 김새롬이 했다고 했다. 상평통보 문 손잡이, 블랙 컬러의 변기, 노란색 거실 화장실, 부엌 메탈 슬라이딩 도어, 히든 도어 뒤편 프라이빗 공간 등 유니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최근 여러 예능에서 열애 중이라고 밝혔던 김새롬은 침대 위에 베개가 두 개 있다고 말하는 제작진을 향해 "내가 누구라도 있으면…"이라고 탄식하며 "헤어졌다"고 다시 솔로가 됐음을 고백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인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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