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브…서울에 1~3㎝ 눈 예보, 제설 비상

박양수 2023. 12. 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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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이자 일요일인 2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도 1∼3cm,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 1∼5cm다.

한편, 서울시는 24일 새벽 3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돼 2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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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밤사이 눈이 내린 20일 오전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이브이자 일요일인 2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해안에도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도 1∼3cm,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 1∼5cm다. 전북은 1∼5cm, 광주·전남은 1∼3cm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오후에, 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관측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한편, 서울시는 24일 새벽 3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돼 2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또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영하권의 추위 속에 새벽부터 눈이 내려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얼어붙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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