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수지, 미국 교포 MZ 제니로 변신.."싸이 같아"[별별TV]

정은채 기자 2023. 12. 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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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에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미국 교포 제니로 변신했다.

이날 토크 대기실에는 '부캐' 17세 미국계 MZ 교포 제니로 변신한 개그우먼 이수지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본인 소개를 부탁하는 MC들의 요청에 이수지는 어색한 한국말과 특유의 미국식 제스처와 억양으로 제니에 완벽 빙의해 모든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이윤석은 "실례지만 싸이 아니냐"라고 이수지의 대표 닮은 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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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에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미국 교포 제니로 변신했다.

23일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37회에서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 2부로 꾸며졌다. 이번 2부에는 부활, 홍경민과 정모, 남우현, 나태주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토크 대기실에는 '부캐' 17세 미국계 MZ 교포 제니로 변신한 개그우먼 이수지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본인 소개를 부탁하는 MC들의 요청에 이수지는 어색한 한국말과 특유의 미국식 제스처와 억양으로 제니에 완벽 빙의해 모든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이윤석은 "실례지만 싸이 아니냐"라고 이수지의 대표 닮은 꼴을 언급했다. 이에 이수지는 "그런 말 자주 들었다"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수지의 뻔뻔한 부캐 빙의에 홍경민은 "97회 만에 이런 상황 처음 겪어본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찬원 역시 "나도 2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공감했다.

이수지는 대기실에 마련된 치킨을 먹다가 포크를 놓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젓가락이 아닌 "포크가 조금 어색하다"라며 고수하는 부캐와 상반된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또 미국 방송 CNN이 아닌 영국 방송 BBC를 잘못 언급하며 "망했다"라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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